중요문화재구로카와카타쓰마도리오도시 도마루 투구·오소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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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점
  • 몸통높이30.0 몸통둘레97.0 투구높이14.0 앞뒤지름23.0 오소데높이42.0 폭35.0
  • 무로마치시대·15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F-19987

남색으로 짙게 물들인 염색 가죽으로 갑주를 연결해서 제작한 흑위를 기조로, 투구 목가리개와 몸통과 소매 위쪽 2단을 흰 실로 엮고, 소매나 허리 갑옷의 한쪽 끝을 붉은 실을 이용하여 삼각형 모양으로 엮은 도마루(胴丸)*이다. 목가리개 뒤쪽 중앙과 몸통 앞뒤는 붉은 실을 이용하여 이등변 삼각형으로 엮었다.
투구의 머리통 덮개는 앞뒤를 높게 만든 아코다(阿古陀) 형태라 불리는 48간의 스지바치(筋鉢)*로, 이음매 줄에 동으로 도금한 복륜을 씌웠다. 머리통 덮개 정면에는 동으로 도금하고 국화 가지 무늬를 투조한 구와가타(鍬形) 받침을 박고, 가운데에는 삼고저 형태의 장식을 달았다. 목가리개는 4단으로 되어 있으며 양 끝의 3단을 위로 꺾어 뒤집었다. 오른쪽 옆구리에서 앞과 뒤를 여미어 매는 형식의 몸통에 7간 5단의 허리 갑옷을 늘어뜨렸고 가슴에는 교요(杏葉)* 한 쌍을 달았다.
부분적으로 파손되기는 하였지만 투구, 몸통, 소매의 세 부위가 온전히 갖추어졌고 갑옷 미늘을 엮는 방식이 혼재되어 있어, 유례가 드문 도마루로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

* 도마루: 간편한 보병용 갑옷
* 스지바치: 철판을 반구 모양으로 늘어 놓은 뒤 이어 붙이기 처리를 한 투구 머리통 덮개의 형태
* 교요: 갑옷의 좌우 어깨에 대는 염색 가죽으로 싼 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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