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슈루시킨히루마키노다이쇼코시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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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총길이94.9 자루길이20.6 칼집길이74.2 날밑8.3×8.1 (쇼)총길이61.9 자루길이13.8 칼집길이48.0 날밑7.3×7.3
  • 아즈치모모야마시대·16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무로마치 시대 후기부터 도검은 가타나(刀)*와 와키자시(脇指)*를 허리에 차게 되었다. 가타나는 다이토(大刀), 와키자시는 쇼토(小刀)라고도 했으며 이 둘을 아울러 다이쇼(大小)라고 불렀다. 이 다이쇼는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사용한 것으로, 히데요시의 사후에 도신과 칼 외장은 에치고노쿠니(越後国) 시바타 성주 미조구치 히데카쓰(溝口秀勝)에게, 날밑은 아사노가(浅野家)에게 하사되었다. 칼집은 붉은 칠 위에 금 박판으로 사이를 띄어 감은 히루마키(蛭巻) 형태이다. 칼자루 뒷장식이나 칼집 뒷장식에는 순금으로 된 장식물이 달려 있었고 날밑도 본래는 오동나무 무늬를 투조로 제작한 순금 날밑이 달려 있었지만, 날밑은 아사노가에 하사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철로 된 날밑이 사용되고 있다. 칼자루는 나중에 검은 실로 싸서 감은 것인데 제작 당시에도 검은 실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붉은색과 금색 칼집에 강렬한 색채적 포인트를 더하고 있다. 선명한 색채가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의 화려한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다.

* 가타나: 칼 길이가 60cm 이상이지만 다치(太刀)보다는 약간 짧고 휨의 정도가 얕으며 칼날을 위로 향하게 차는 칼
* 와키자시: 칼 길이가 60cm 미만 30cm 이상이고 칼날을 위로 향하게 차는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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