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다치 명 빗추노쿠니아오에주에몬노조타이라요시쓰구 겐토쿠2년5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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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에요시쓰구
  • 1점
  • 장77.3 반2.1
  • 남북조시대·겐토쿠2년(1330)
  • 도쿄국립박물관
  • F-217

가마쿠라 시대 빗추노쿠니(備中国)에서는 아오에파(青江派)가 번영하면서 이후 남북조 시대에까지 작품을 남겼다. 가마쿠라 시대 말기의 아오에파를 나카아오에(中青江)라고 부르는데, 이 다치(太刀)*는 나카아오에의 요시쓰구(吉次)가 제작한 작품이다. 나카아오에의 작품에는 이 칼처럼 명문에 제작연도나 제작지, 혹은 관직명을 새긴 것이 많다. 또한, 지철은 판자결과 같은 촘촘함이 정연하고 도신에는 검고 맑은 빛을 띤 반점이 나타나 있다. 날 무늬는 직선적으로 곧게 뻗은 직인(直刃)이 많지만, 니오이(匂)라 불리는 육안으로 구별이 힘들 정도로 반짝거리는 미립자가 조밀하게 모인 것이나 화려한 사카초지(逆丁子) 무늬가 나타나는 것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칼의 지철은 복잡하고도 아름다운 나뭇결 무늬가 촘촘히 들어간 아오에파 특유의 지리멘하다(縮緬肌)로, 전체적으로 단련 흔적이 선명하다. 날 무늬는 높낮이 차가 적은 고초지(小丁子)에 니오이가 치밀하게 나타나 있다. 메이지 시대에 모리가(毛利家)가 메이지 천황에게 헌상하였다.

* 다치: 칼 길이가 60cm 이상으로 휨의 정도가 깊고 칼날을 아래로 향하게 차는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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