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다치 명 이치(고이마아라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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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치몬지파
  • 1점
  • 장69.1 반2.4
  • 가마쿠라시대·13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F-140

이치몬지파(一文字派)는 가마쿠라 시대 초기에 부흥하였으며, 후에 후쿠오카 이치몬지, 요시오카 이치몬지, 가타야마 이치몬지 등의 유파가 탄생하였다. 명문으로는 개인 이름을 새기거나 ‘一(이치)’라고만 새긴 것이 있는데, 이 칼도 칼자루에 ‘一’만이 새겨져 있다. 칼은 도신 폭이 넓고 휨의 중심이 칼자루 쪽에 가까우며 칼끝이 굵고 짧은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그 강건한 모습은 가마쿠라 시대 중기에 볼 수 있는 것이다. 지철은 판자눈과 같은 촘촘함과 불규칙한 모양이 선명하며, 날 무늬는 높낮이 차가 있는 화려한 조지미다레(丁子乱)가 나타나 있어 화려한 작풍을 보이는 이치몬지파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마아라나미(今荒波)>라는 호는 거친 파도처럼 약동적인 날 무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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