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부동명왕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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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목조, 채색
  • 상높이166.1 광배높이236.4 대좌높이40.6
  • 헤이안시대·11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C-1525

부동명왕은 구카이가 들여 온 밀교의 존상 중에서도 불상을 제작할 기회가 많았던 불상 중 하나이다. 초기의 상은 양 눈을 뜨고 윗니 치열을 드러내고 있으나, 이 상은 헤이안 시대 후기에 많이 세워 진 형식으로, 왼쪽 눈을 가늘게 뜨고 입술의 아래 위에 이빨을 드러낸 모양의 부동명왕 입상의 일례이다. 머리를 말아 올리는 것은 헤이안 시대 후기 이후의 형식이다. 표정 및 체형은 이 시대에 걸맞게 의연하고 해학미가 있다. 얼굴 생김새는 작게 중앙에 정리되어 있고, 분노의 형상도 점잖다. 옷 무늬는 적게 정리된 느낌이 드나 봉우리에 줄무늬가 남겨져 있다. 하반신의 중량감, 일목조로 할신조의 구조 등, 세련된 가운데도 고풍스러움이 혼재한다. 광배에 「남서래사」라는 묵서가 있는데, 이 절에 관해서는 불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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