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요가쿠시난쇼 제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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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점
  • 지본묵서
  • 24.4×14.3
  • 헤이안시대·12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B-3117

『오사쿠시난쇼(幼學指南鈔)』는 국보 『히후랴쿠(秘府略)』에 버금가는 옛 헤이안 시대에 편찬된 한문 유서(類書)다. 의미 분류를 기초로, 당시의 대표적인 문헌인 『모시(毛詩)』『예기(禮記)』『춘추(春秋)』『설문(說文)』『사기(史記)』『한서(漢書)』『산해경(山海經)』등, 특히 『문선(文選)』을 최다 인용한 한적(漢籍)의 일대 분류 문집이며, 당나라 시대의 유서 『초학기(初學記)』(30권)를 참고•기준으로 하여 한학자의 한문 학습 교재로서 편찬되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현존하는 권의 순서를 통해, 목록 1권, 본문 30권의 31첩으로 구성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오사쿠시난쇼』는 본 서의 일련의 고사본들이 현존할 뿐이다. 중요문화재인 도쿄국립박물관본(구 우메가와 기념관 본, 1첩)•다이토큐키넨분코 본(6첩)•요메이분코 본(2첩)과 중요 미술품인 오차노미즈 도서관 본(2첩), 대만의 고궁박물원 본(양서우징 구 소장본, 10첩)이 확인되었는데, 본 서는 오쿠가키가 없지만 서풍 등을 통해 헤이안 시대 후기의 사본으로 여겨진다. 옮겨 쓴 연대가 찬술 연대와 별 차이가 없어, 원본의 구성을 이해할 수 있는 희구한 유서의 고사본으로서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1962.02.02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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