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산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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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분 필/교토쿠4년(1455)지쿠운토렌 찬
  • 1폭
  • 지본묵화담채
  • 93.9×34.0
  • 무로마치시대·15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A-12327

슈분은 무로마치 시대 중기를 대표하는 화가로 그의 수묵 산수는 당시의 전형적 형식이 되었다. 이 그림은 슈분의 전칭(傳稱)작품으로 이전부터 저명한 작품이기는 하지만 슈분의 진필인지에 대한 증거가 없다. 그림에 적혀진 화찬(그림의 여백에 써 넣는 시문 등)은 이 시기의 고잔파의 선종사원을 대표하는 명승인 지쿠운 도렌(1383~1471)이 녹원승록(사원을 통괄하는 승직) 재임 중에 쓴 것이다. 화찬의 연도를 통해 이 그림이 적어도 교토쿠 4년(1455) 이후의 것임을 알 수 있다.
아주 상세한 붓 놀림으로 그림 하부의 누각이나 다리, 사람을 미세하게 그려내고 있으며 그와 대조적으로 웅장하게 우뚝 선 소나무와 산을 오른쪽에 그림으로서 산의 크기와 높이를 강조함과 동시에 보는 이의 시선을 위로 향하게 하여 그림의 공간이 크게 보이게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야마모토 다츠오의 구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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