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파초야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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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하쿠신겐 찬
  • 1폭
  • 지본묵화
  • 95.9×31.0
  • 무로마치시대·오에이17년(1410)
  • 도쿄국립박물관
  • A-12094

그림 위에 다이하쿠 신겐, 슈에이 손반, 유중 창선, 무문 범장, 유초 득암, 겸암 원충, 유충 통노, 악은 혜활 , 경수 언식, 교쿠엔 본보, 사이인 슌쇼, 겐추 슈가쿠의 고잔파의 선승 12명과 무사 야마나 도키히로, 조선국 봉찰사 양수를 포함한 총 14명의 화찬이 있다. 그리고 화폭 외에 별도로 주호 엔이와 작자미상의 화찬이 있다.
남북조 시대 말기부터 무로마치 시대에 걸쳐 고잔파의 선종사원에는 이 그림과 같이 그림에 많은 수의 한시문이 적혀져 있는 시화축이 전성기를 이루었다. 현존하는 시화축 중에서도 이 그림은 ‘시문신월도’(오사카 후지타 미술관) 다음으로 빠른 시기에 그려진 명작임이 알려졌으며 시화축의 유행의 중심지인 난찬사에서 제작되었다는 사실이 확실하다는 점에서 귀중한 작품이다.
근경과 중경을 사용한 소먹점은 결묵방식으로 그렸는데 파초 잎에 비가 내리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중경의 산과 수변의 나무들에는 베이유이진이나 고코쿠쿄의 화법을 계승한 동거파의 미법 산수의 수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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