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오부스마사부로 두루마리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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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 지본착색
  • 29.3×1260.9
  • 가마쿠라시대·13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A-11889

도시에서의 우아한 생활을 보내던 요시미 지로와 오로지 무술만 단련해 온 오부스마 사부로 두 사람의 이야기로서 둘은 무사집안의 형제간이다. 지로는 대방역(궁성이나 시가를 경비하는 지방 무사)의 일로 교토에 다녀오던 중 산적에게 기습을 당해 사부로에게 아내와 자녀를 맡기고 죽게 된다. 그러나 사부로는 형의 아내와 자녀를 학대한다. 국사(지방관리)가 지로의 딸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자 둘 사이를 떼어놓고 대신에 자신의 딸을 끌어들이게 되는데 국사가 그런 사부로의 추한 모습에 두 손을 들게 된다는 이야기로 끝이 난다. 현재 이야기의 중간부분 일부가 빠져있으며 이 이야기 후의 이야기가 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무가의 생활과 전투 모습 등을 담고있다 두루마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림은 에이닌3년(1295) 경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이세 신명소 회가합’(진구초코칸 소장, 중요문화재)과 공통되는 점이 많으며 교토의 전통적 야마토에의 화풍과는 다르다는 점, 그리고 “오처경” 분지3년(1187) 10월13일조 등에 이세의 ‘요시미 지로 요리쓰나’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설화의 요시미 지로는 이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있으므로 이 모든 사실로 볼 때 이 회권은 이세 지방의 존귀한 벼슬에 있던 사람이 시켜서 이야기를 그렸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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