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공여탐승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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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니분초 필
  • 2권
  • 지본착색
  • 에도시대·간세이5년(1793)
  • 도쿄국립박물관
  • A-11192

간세이5년 봄, 막부의 명을 받은 노년의 마쓰다이라 사다노부(1758~1829)가 해안경비를 위하여 사가미하라, 이즈의 연안을 순찰하면서 동행한 다니 분초(1763~1840)에게 각지의 풍경을 그리게 한 것을 ‘고요탄쇼’이라 이름을 붙였다. 각 그림은 각각 2장으로 연결되어 있는데(제1권의 ‘이로자키즈’만은 4장으로 연결됨) 종이가 연결된 부분은 다소 그림이 안 맞거나 화면의 틀을 만드는 먹으로 그린 선 등이 남아 있는 것도 있다. 이는 본 그림이 당시 2개의 접혀진 책자로서 2페이지씩 보도록 먹으로 선을 그려놓아 그 중 하나씩 그린 사생첩이었으나 후에 선 부분을 잘라내 현재처럼 2권의 권자장으로 바뀌었을 것으로 추측되어진다.
그림은 합계79개로 제1권은 ‘부슈 가나가와’에서 ‘가키자키산 중남망’까지 40개, 제2권은 ‘제2(가키자키산 중남망)’에서 ‘부슈 가나자와 쇼텐산 규란정 구적 조망’까지 39개가 들어있다. 원래부터 이 그림은 해방제 정책을 전제로 한 것이나 그림 중에 나오는 산이나 하천, 새, 구적 등의 명칭을 자세하게 기술한 것은 자연이나 풍경이라기보다 구체적 표현이라는 점에서 남색의 농담을 사용한 하늘이나 먹을 옅게 혹은 가볍게 칠하여 음영으로 산을 묘사한 것, 그리고 원근을 강조한 화면을 만들기 위한 자세와 기본적으로 공통된 것이며 분초의 강한 제작의욕을 보여주고 있다. 하권의 권말에 ‘간세이5년 4월 다니 분초’라는 낙관과 ‘분초’라는 인장이 있다. 구 구와나 번(藩) 마쓰다이라 가계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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