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우지조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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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키모쿠베이 필
  • 1폭
  • 지본담채
  • 48.4×59.3
  • 에도시대·분세이7년(1824)
  • 도쿄국립박물관
  • A-11191

아오키 모쿠베이(1767~1833)는 에도시대 후기의 도공이자 남화 화가이다. 교토의 요리집에서 태어나 오쿠다 에이센에게서 배움을 받았으며 소메쓰케, 청자, 난반샤 등으로 전다기(차를 달이는 다기)를 만든 것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또한 고후요, 기무라 겐카도와도 교우 관계를 맺어 문인으로서의 소양도 갖추었으며 다노무라 지쿠덴, 라이산요로부터도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작품은 ‘갑신중추’라는 연대기록을 근거로 볼 때 분세7년(1824), 모쿠베이 58세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제목으로부터 고양군(화기정조)를 위하여 간수이로(아사히산에서 라이산요가 붙인 요리집 이름)에서 토도(우지:지명)의 아침 풍경을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화면 중앙에는 감색 일쇄필로 묘사한 우지가와가 흐르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뵤도인 호오도, 왼쪽에는 우지교가 보인다. 가운데 보이는 산은 이 그림을 그린 곳인 간수이로가 위치한 아사히산. 먹의 농담이나 감색과 대자색과 같은 연하고 산뜻한 색채를 이용하여 우지의 풍경을 그린 모쿠베이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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