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산수도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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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카키햐쿠센 필
  • 6곡1쌍
  • 지본묵화담채
  • 각160.0×358.1
  • 에도시대·엔쿄4년(1747)
  • 도쿄국립박물관
  • A-11142

사카키 햐쿠센(1687~1752)은 에도 시대 중기의 남화가이자 하이쿠 작가이다. 중국의 명청시대의 회화와 화보를 배워 일본 남화의 선구자가 되었다. 그의 산수화에는 성무엽을 시작으로 하는 명말기의 소주파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 있다.
이 병풍은 햐쿠센의 대표작으로 옅은 먹과 밝고 경쾌한 채색을 통해 험악한 산과 하천을 모두 감싸는 듯한 부드러운 빛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 왼쪽 낙관에 ‘정묘중춘 당백호의 필의를 따라함’이라 되어 있으며 오른쪽 낙관에는 ‘성무엽의 필의를 따라함’이라 되어 있는데 구조는 소운종의 ‘태평산수도’(화보)나 이를 인용한 ‘개자원화전’에 근거해 있다. 또한 모티브나 필법은 성무엽의 ‘난정아회도권’이나 ‘천지석벽도’와 같은 작품을 따라 그린 것으로 그림의 풍경은 지식인이 모여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한 이상적인 곳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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