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산야행락도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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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사부손 필
  • 6곡1쌍
  • 지본담채
  • 각155.1×388.0
  • 에도시대·18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A-11114

마주 보아 오른쪽에는 달이 아직 하늘에 떠 있는 새벽 산야를 세 명의 나그네가 말을 타고 가는 모습을, 왼쪽에는 늙은 고사(高士)가 시중을 드는 아이 손을 잡고 햇빛으로 눈 부신 계곡을 넘어 경사가 삼한 산길을 오르는 모습을, 각각 유머스럽게 묘사하고 있다. 간략한 필치로 묘사된 하시카이(俳諧)의 멋(담담하고 자유롭고 무머러스럽고 서민적인 멋)이 넘치는 화면이다. 하이진(俳人)이자 화가인 요사 부선은 이키 다이카(池大雅)와 함께 일본 난가(南畵)를 이루어낸 사람으로서 명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하이카이(俳諧) 풍의 멋을 푼기는 하이가(俳畵)의 선구자로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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