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이나바도 약사 연기 두루마리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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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 지본착색
  • 33.6×785.0
  • 가마쿠라시대·14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A-10592

인번당 뵤도지 절(교토시 시모교구)의 본존약사 여래상 및 인번당 창건의 유래를 설명한 회권이다. 가마쿠라 시대 말기 14세기의 작품이다. 조토쿠3년(997) 다치바나노 유키히라가 인번국으로 하향하여 병에 걸리게 되는데 꿈 속에서 인번 가루노쓰의 물가에서 영목(霊木)이 있음을 알게 되어 그곳으로 향하자 약사 여래상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가당을 만들어 상을 안치하였더니 유키히라가 귀경 후 약사상이 스스로 유키히라의 집으로 날아오게 되었으며 유키히라는 자택을 희사하여 절로 하였다. 이것이 인번당의 시작이며 유키히라는 간코2년(1005) 인번국사가 되었으며 후에 인번당이 번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유키히라가 이 해에 인번국사가 된 일은 “미도간파쿠기” 등에 의해서도 역사적으로 사실임을 알려주고 있다. 이 일의 성립 자체에도 인번국의 지배를 용이하게 하려고 한 유키히라의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찰도 있다. 또한 완전하지는 않지만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원본도 상정되어 인번당연기의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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