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호넨 상인 그림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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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 지본착색
  • 32.7×1409.3
  • 가마쿠라시대·14세기
  • 마쓰나가야스자에몬 기증
  • 도쿄국립박물관
  • A-10571

사람들이 ‘말법사상’을 자주 의식했던 헤이안 시대 말기부터 가마쿠라 시대 초기에 걸쳐 법연(1133~1212)은 널리 전수염불을 외우며 정토종의 선조로 공경받게 되었다. 법연의 전기 회권에는 몇 가지의 계통이 있는데 도쿄 묘쇼지 절에 근세 9권 본의 모본이 남아 있으며 그 권두와 권말에 ‘향복사림 아미타불’ 등의 기록되어 있음을 볼 때 이 계통의 유품은 ‘림아본’으로 불린다. 도쿄 국립박물관본은 림아본의 제8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법연은 구 불교계로부터 거듭거듭 염불비판을 받게 되어 겐에이2년(1207) 도사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이 권의 제8은 법언이 사면받은 후 도사국에서 교토로 돌아와 동산대욕에서 입적하기까지 만년의 일생을 그린 전기 부분이다. 병상에 누운 법연이 침상 옆의 제자들에게 염불의 이치를 계속해서 설명하고 겐랴쿠2년(1212)에 극락왕생을 이루게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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