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부동이익 연기 두루마리그림

이미지 저장

image 全画面表示
  • 1권
  • 지본착색
  • 28.4×947.5
  • 남북조시대·14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A-10480

「부동연기회」, 「쇼쿠 회시」로도 알려져 있다. 회권의 전후에 인이 빠져 있으나 아마도 이야기는 다음과 같을 것이다. 미이데라의 승려 지코가 병에 걸리게 되었는데 제자 쇼쿠가 스승을 대신하여 병에 걸리게 될 결의를 한다. 제1단 그림은 쇼쿠가 자신의 결의를 모친에게 말하자 모친이 몹시 슬퍼하는 장면이다. 제2단에서는 지코의 방에 병 든 쇼쿠가와 병마가 찾아오고 아베 세메이가 불단을 마련하여 병을 대신하여 기도를 한다. 제3단에는 병을 받게 된 쇼쿠가 괴로워하며 부동명왕의 화상에게 도움을 청하자 부동명왕이 병을 받게 되고 쇼쿠의 병은 없어진다. 부동명왕은 묶여서 저승으로 향하는데 명왕이 이를 보고 깜짝 놀란다. 부동명왕은 즉시 해방되고 구름을 타고 귀환한다. 그 후의 제4단에는 시만 나오는데 병고침을 받은 쇼쿠가 모친과 재회하여 느끼는 기쁨이 표현되어 있다.
중세에 유행한 설화로서 몇 가지의 작품이 남겨져 있는데, 이 권은 그 중에서도 건물 등이 명확한 선으로 그려져 있으며 풍경이나 안개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필치는 가마쿠라 시대 말기의 작품으로 미술적으로도 귀중한 회권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부분일람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