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세이코지 절 연기 두루마리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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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사미쓰노부 필
  • 2권
  • 지본착색
  • 무로마치시대·15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A-10454

교토의 6지장 중 하나로 여겨지며 지붕을 인 지장이라는 뜻의 야네후키지장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세이코지 절의 초창기와 본존•지장보살의 영험담을 상하 2권으로 정리한 두루마리 그림. 『사네타카코키』의 분메이19년(1487) 정월 27일 및 2월 29일의 기록을 통해, 도사 미쓰노부가 그린 「세이코지 절 연기회(緣起繪)」의 고토바가키(詞書)를 산조니시 사네타카가 집필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현존하는 2권을 이와 연관시켜 미쓰노부의 기준 작품으로 삼는 통설이 있었지만 현재는 미쓰노부 원본 제작 직후에 만들어진 양질의 모본(模本)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림 속 그림은 종전대로 15세기 말의 기준 작품으로 여겨진다.
세이코지 절 건립의 발원자인 야마시로노카미타이라노스케치카의 저택 내(상권•1단)에 목계의 죽림도와 원후도가 보인다. 그에 더해 스케치카의 침소(상권•3단)를 둘러싼 노학도도 수묵화이다. 야마토 화계 화가들이 수묵 기법을 습득하는 상황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병풍 2폭 모두 가장자리가 없이 연속된 큰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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