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기타노텐진 연기 두루마리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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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권
  • 지본착색
  • 가마쿠라시대·13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A-29, A-227

거짓 참소로 귀양지에서 죽은 스가와라노 미치자네(845~903년)의 영을 신으로 모시는 기타노텐만구의 시초 유래와 영험담을 모은 두루마리 그림이다. 본 그림은 사찰 연기 두루마리 그림 중 가장 널리 유포된 것으로 남아있는 작품 수도 많다. 본 두루마리 그림은 그 중에서도 「고안본」으로 불리는 것인데 기타노텐만구에 소장된 3권에서 유출된 그림이 현재 본 박물관 및 다이토큐기념문고, 미국 시애틀미술관 등에 나뉘어 소장되고 있다.
기타노텐만구 소장의 하권 고토바가키(詞書)의 말미에 있는「우시성력술오(于時聖曆戌午) 고안 원년 여름 경, 미공(微功)을 보일 따름이다」라는 글을 통해 「고안본」이라는 명칭이 붙었는데, 고안 원년의 간지는 술인이다. 「우시성력술오」는 간지가 술오인 쇼카 2년(1258)에 완성된 「쇼카본」의 어구를 그대로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텐만구의 본지불이 십일면관음이므로 「기타노텐만구 연기 두루마리 그림」은 관음33응신을 따라 33단으로 구성되며, 3권 혹은 6권 편성의 특색을 지닌다. 하지만 본 두루마리 그림에는 전래되어 오던 중 사라진 부분이 많고, 당초 구성과 크게 다르다. 현존하는 그림은 모두 차분한 구도와 가지런한 인물 표현으로 신선한 텐만구 두루마리 그림의 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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