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스미요시모노가타리 두루마리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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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 지본착색
  • 30.3×304.1
  • 가마쿠라시대·13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A-17

계모의 괴롭힘으로 스미요시로 도망한 귀족의 딸을, 그녀를 애타게 그리는 3위 장군이 하세데라 절 관음의 계시로 찾아가게 되고 결혼한 후 도성으로 돌아온 후 아버지와 만나 행복하게 산다는 『스미요시 모노가타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두루마리 그림의 일부이다.
1권과 4폭이 현존하며 모본(模本)에 의하면 가에이 원년(1848) 당시에는 이들이 1권의 두루마리였음을 알 수 있다. 본 박물관 소장의 1권 1폭은 모노가타리 후반부 중 일부로, 장군이 스미요시에서 도망했던 그녀를 찾아 결혼하는 장면과 두 사람의 혼례를 축하하는 술잔치(1권), 소문을 듣고 도성에서 찾아온 장군 친구들과의 연주(1폭)에 해당한다. 장군 부부 일행이 도성으로 돌아가는 장면의 그림과 이에 이어지는 귀경 후 단계의 고토바가키(詞書)는 개인이 소장 중이다. 고토바가키는 겨우 3행뿐이지만 매우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도쿄박물관본 1권은 글을 포함하지 않는 장대한 그림으로 각각 다른 시간대의 다섯 장면을 연속적으로 그렸다. 이러한 묘사 형식은 단락식으로도 불리는 헤이안 시대의 모노가타리 두루마리 그림의 전통에서 벗어난 것으로, 오히려 설화 두루마리 그림의 전개와 유사하다. 한편 세이카도분코미술관에는 본 작품과는 다른 2권본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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