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세이세쓰 쇼초 묵적(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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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清拙正澄墨蹟 法語
  • 세이세쓰 쇼초 필
  • 1폭
  • 지본 묵서 족자
  • 세로33.1 가로102.0
  • 가마쿠라시대·가랴쿠2년(1327)
  • 나라국립박물관
  • 1017(書63)

세이세쓰 쇼초(다이칸 선사, 1274~1339)는 원에서 한반도로 건너가, 일본의 풍속에 들어맞는 선림의 규구(規矩)인 『다이칸신기(大鑑清規)』를 편찬하는 등 일본의 선종 발전에 공헌한 선승이며, 구고쿠 지에의 제자이자 갓코 쇼인의 친동생이다. 가랴쿠 원년(태정3년•1326)에 53세의 나이로 조선에 건너갔으며, 호조 다카토키의 청으로 가마쿠라 겐초지 절의 제22세(世)가 되었다. 그 후 엔카쿠지 절과 난젠지 절에 거하였으며 겐코3년(1333)에는 고다이고 천황의 명으로 교토 겐닌지 절 제23세를 이었다.
이 묵적은 조선을 방문한 다음 해 4월 22일, 겐초지 절 재주 중에 겟소 선문에게 준 법어(法語)로, 덕산 화상의 말을 인용하여 오도(悟道)의 핵심을 설명하고 있다. 전문 27행으로 연도 기록, 서명, 화압, 인을 갖추고 있으며 세이세쓰 쇼초의 대표적인 묵적이다.
한편 겟소 선문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지만, 가마쿠라 막부의 요인 중 1명이었으리라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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