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토다이지 개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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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東大寺開田図
  • 4폭
  • 종이에 묵서 옅은 채색 족자
  • 나라시대(8세기)
  • 나라국립박물관
  • 894(書49)

 나라 시대(710~794)에 에치젠노쿠니(越前國, 현재의 후쿠이현 북부)와 엣츄노쿠니(越中國, 현재의 토야마현)에 있던 토다이지(東大寺) 영역의 장원 개발 상황을 담은 그림 4면인다. 현재 쇼소인(正倉院) 창고에 보관 중인 엣츄노쿠니, 에치젠노쿠니, 오우미노쿠니(近江國, 현재의 시가현) 등의 장원 개전도 17점과 함께 토다이지에 전래되었다.
 토다이지 개전도는 모두 그림 중앙에 조리(條里)라 불리는 토지 구획을 나타내는 방격선을 긋고 각각 모눈에 지번, 토지의 종목, 경장 면적 등을 묵서하였다. 일부 산릉과 호수 및 늪을 선으로 그려 채색한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회화적인 표현은 적다. 또한 토다이지 영역 장원과 그 외의 토지의 경계에는 붉은 선을 그려 그 위에 ‘계(堺)’라고 적었다. 조리도의 우측에는 장원의 이름과 토지 면적의 총계를 기록하였고 좌측에는 이를 작성한 날짜와 제작에 관여한 토다이지의 승려와 그곳 지역의 관리의 서명을 남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라시대 지방 여러 나라들의 현지 상황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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