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화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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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분시대・5~6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J-169

에타후나야마(江田船山) 고분은 기쿠치가와(菊池川) 강 중류의 강변 왼쪽구릉에 넓게 펼쳐져 있는 세바루(清原) 고분군의 중심이 되는 전방후원분(前方後円墳)*으로서 고분 전체의 길이가 62미터에 달한다.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초 무렵에 축조되었다고 여겨지며 1873년 발굴 당시 고분 뒷쪽의 원형 부분에 있던 석관식(石棺式) 석실에서 호화로운 부장품이 한꺼번에 다수 출토되었다.
부장품은 유명한 은상감명(銀象嵌銘) 대도를 비롯한 도검과 갑옷, 투구 등의 무기류와 금동제 관모(金銅製冠帽)와 신발, 금 귀거리, 옥 장신구류 그리고 6개의 청동 거울, 마구(馬具), 도질 토기(陶質土器) 등으로 크게 분류된다. 이러한 부장품은 몇 번에 걸친 매장때마다 조금씩 함께 묻힌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도의 은상감명은 사이타마현 교다시(埼玉県行田市)에 있는 이나리야마(稲荷山) 산 고분에서 출토된 금상감명 철검(국보)과 함께 본격적인 기록체 문장의 명문이 새겨진 가장 오래된 예에 속한다.
명문에 보이는‘획□□□로대왕(獲□□□鹵大王)'은 유랴쿠(雄略) 천황으로 보는 설이 유력하며 고유 명사나 직장(職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이는 표현 등에서 5세기 후반의 왕권과 지방 호족과의 관계 그리고 왕권 조직을 알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금제 및 금동제 장신구는 화려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에서 수입되었다고 여겨지는 것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매장된 인물들이 일본 열도와 한반도와의 관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음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전방후원분:앞쪽은 네모지고 뒷쪽은 둥근 형태를 한 고분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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