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매춘화(梅椿画)(혈흔이 있는 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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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에 먹 외
  • 에도시대 19세기
  • 교토국립박물관
  • M甲162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가 죽은 것은 1867년(慶応3) 11월15일 밤이다. 장소는 교토 가와라마치(京都河原町) 다코야쿠시(蛸薬師)의 장유상(醤油商) 오미야(近江屋)의 2층에서 일어났다. 잠복처였던 이 오미야(近江屋) 2층에는 그 때 도사리쿠엔타이(土佐陸援隊) 소속의 나가오카 신타로(中岡慎太郎)가 있었지만 다수의 자객들의 습격을 받아 두 사람 다 목숨을 잃었다. 이 족자는 그 방의 거실에 걸려있던 것으로 족자 밑에 몇 방울의 혈흔이 묻어있다. 족자 위에는 가이엔타이(海援隊) 대원, 나가오카 겐키치(長岡謙吉)가 쓴 추모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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