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청자종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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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송 관요
  • 1점
  • 높이19.7 구경8.2 밑둘레12.7
  • 남송시대·12∼13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TG-2167

궁중 용품을 제작하기 위해 세워진 가마를 관요라고 한다. 문헌은 북송 시대 관요의 존재를 전하고 있지만 그 실체는 신비에 싸여있다. 남송 시대에는 도성이 있는 임안(현재 저장성 항저우) 관요에서 청자가 만들어졌다. 먼저 수내사에, 후에는 교단 아래에 관요가 설치되었으며 교단요는 쇼와 5년(1930)에 항저우 남쪽 교외에 있는 오귀산 산록에서, 수내사 관요는 헤이세이 8년(1996) 봉황산 북쪽 기슭의 노호동에서 발견되었다. 두 가마의 청자 모두 철분을 많이 포함한 검은 태토(胎土)가 사용되었으며 유약은 깊이 있는 그윽한 색을 발하고, 관유라 불리는 유약의 균열이 종횡으로 나있다.
본 병은 옥기(玉器)인 종(琮)을 본떠 만들었는데, 위엄 있고 중후한 느낌이 넘친다. 오와리 도쿠가와가(家)에 「경통 미즈사시」로서 전래되었다. 태토와 유약의 특징을 통해 일본에 전래되어 온 희소한 남송 관요 청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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