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사기 제29권 하거서 제7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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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첩
  • 당시대
  • 도쿄국립박물관
  • TB-1573

전한 시대의 사마천(司馬遷)이 집필한 ≪사기(史記)≫는 황제에서 전한의 무제에 이르는 역사를 기전체로 정리한 중국 최초의 정사(正史)로서 유명하다. 이 책은 ≪사기≫를 당나라 시대에 필사한 것으로, 제 29권 하거서 제7의 후반에 해당하는 잔권이다. 본래 두루마리였지만 현재는 절본으로 변경되었다. 제1지에는 1행만이 남아 있고 제2지는 25행, 제3지는 24행, 권말에 해당하는 제4지에는 본문 13행을 담고 1행을 띄어 미제(尾題) ‘하거서제칠(河渠書第七)’ ‘사기입구(史記廾九)’를 넣었다. 경계선을 둘렀고 1행당 17자 전후의 글자를 넣었으며 집해의 주석은 쌍행(雙行)으로 옮겨 썼다. 문자 중 손상된 부분이 없고 현행본의 내용을 수정한 곳도 있어 당나라 시대 ≪사기≫의 옛 형태를 고찰할 수 있게 해 주는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미제의 아래와 종이의 이음매 뒷면에는 ‘등(藤)’이라는 붉은 사각형 인이 찍혀 있으며, 미제의 아래와 종이 뒷면의 이음매 한 곳에 초서체로 서명이 기재되어 있다. ≪게이세키호코시(経籍訪古誌)≫에 게재되어 ≪요안켄큐쇼시슈(容安軒旧書四種)≫에 영인(影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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