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삼채룡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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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점
  • 높이47.4 구경11.4 밑둘레10.0
  • 당시대·8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TG-647

당나라 삼채의 대표작이다. 긴 계란형 몸통과 반구(盤口)를 받치는 목 부분, 좌우에 달린 용 귀로 의젓하고 힘찬 모습을 이루고 있다. 용이병은 서유럽에서 기원한 형태로 여겨지는데 당나라 시대의 이국적 분위기에 적합하여 백자와 삼채에서 활발히 만들어졌다. 몸통의 세 면에는 틀을 찍어 만든 메달리온 형태의 커다란 보상화문이 붙어 있다.
유약 처리에는 당나라 시대에 꽃핀 삼채 기법이 구사되었다. 용머리 부분과 용의 등에 있는 돌기 등에는 의도적으로 유약을 나누어 발랐으며, 몸통 부분에서는 선명한 녹색과 갈색 유약이 흐르듯 섞여 있으며 밀랍 제거라 불리는 기법으로 희게 남긴 점들과의 대조가 효과적이다. 서방에서 기원한 용기 형태에 용이라는 중국 전통의 조형을 조합시켰으며, 금장과 같은 메달리온 모양 및 염직품과 같은 유약 처리 기법을 종합하여 기념비적 대작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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