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보살반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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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동조주조도금
  • 상높이26.0
  • 아스카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62

눈썹이 크게 위로 올라가고 눈초리가 길게 째진 특이한 얼굴의 상이다. 오른쪽 다리의 정강이를 심하게 휘게 하여 무릎이 올라간 것을 크게 표현한 것, 대좌의 양 측면에서 뒷면까지 그 위쪽에서 늘어뜨리는 군의의 사이로 1개 걸러 앙련이 보이게 한 점 등에서 독특한 감각이 느껴진다. 또한 연화좌의 연꽃잎에 가시모양으로 모조(毛彫)한 것도 유의할만한 점이다.
어깨부터 위쪽을 잘못 주조하여, 그 부분을 다시 주조했음을 알 수 있다. 허리 주변까지 내부는 비어있으며 그 위쪽인 본체 상반부는 비어있지 않다. 몸통에 커다란 공동(空洞)이 있으며, 허리 아래쪽 비어있는 부분과는 본래 이어졌던 듯 하다. 안이 비어있는 허리 아래쪽의 두께는 비교적 얄팍하고 전체적으로 균일하다. 좌우의 대퇴부와 대좌 오른쪽의 복련은 각각 부분적으로 수선했다. 기포는 가슴 주변, 왼팔의 위쪽 팔뚝, 대좌의 수선부에 큰 것이 발견된다. 두식의 좌우 부분은 따로 만들었으며, 양 대퇴부에서 늘어뜨린 천의(현재는 그 일부가 남아있을 뿐)는 동판으로 만들어 구리못으로 고정시켰다. 보관 뒷면과 뒷머리를 제외한 거의 전면에 도금이 남아있으며, 두발에 군청색, 상투를 맨 부분과 입술에 주홍색(혹은 벵갈라)을 채색하였고, 눈썹과 눈의 윤곽, 눈동자, 콧수염, 턱수염에는 먹을 그려 넣었다. 또한 대좌의 하대부와 대 다리 부분의 안쪽에 는 벵갈라가 칠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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