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보살반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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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동조도금
  • 상높이21.8
  • 아스카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N-159

쌍꺼풀 진 눈과 어린듯한 얼굴의 상으로, 배근의 표현 및 유연하고 소담스러운 체구와 군의 주름 등에는 자연스러움이 엿보인다. 또한 군의의 가장자리에 반절구요문(半截九曜文)을 곁들이고 탑좌에는 산악문을 표현하는 등 장식성이 풍부하며 특수 정과 어자무늬 정을 구사한 새긴 기술도 매우 섬세하다. 대좌 복련의 연꽃잎 형태를 보면 자엽을 편평하게 나타내는 등 재건기 호류지 절의 기와와 유사하는 등, 본 상은 그 얼굴과 함께 이른바 동자형 상의 계통과 가까운 작풍을 띠고 있다.
본체와 대좌는 한 덩어리로 주조하였고, 허리 아래쪽까지 안이 비어있으며 그 위쪽인 본체 상반부는 비어있지 않다. 대좌 아래쪽에 자잘한 기포가 집중되어 있지만 주조 상태는 전체적으로 양호하다. 3면 두식의 좌우 부분은 따로 만들어 박아 넣었지만 현재 오른쪽 부분은 떨어져 나갔다. 각 연주무늬에는 어자무늬 정을 사용하였고, 군의, 천 덮개, 띠드리개의 가장자리와 의문 귀퉁이, 복련과 둥근 대받침 가장자리에는 특수 정으로 연속 점무늬를 표현했다. 두식의 뒷면과 뒷머리를 제외한 거의 전면에 도금이 남아있으며, 두발에는 군청색, 입술에는 주홍색(혹은 벵갈라)을 채색하였고 눈썹에는 먹을 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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