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하니와 화려한차림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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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마현 이세사키시 도요시로초 요코즈카(사와군 우에하스무라 오아자핫슨 아자 오미2068)출토
  • 1개
  • 토제
  • 높이126.5
  • 고분시대·6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J-20915

오른쪽 앞으로 겹쳐 입은 형태의 통소매 상의와 하의를 입고 전신을 장신구로 치장한 여성의 토우이다. 상의와 하의에는 선각으로 각각 비늘 모양과 세로줄 무늬를 새겼다. 머리는 저울추 모양으로 표현된 크고 안이 빈 시마다마게(島田髷)*로 틀고, 이마에는 머리 형태를 고정시키기 위해 세로로 긴 빗을 꽂았다. 머리띠, 목걸이, 귀걸이, 귀 장식 구슬, 구슬 팔찌를 착용하였으며 왼쪽 허리에는 단도 모양의 물건을 차고 있다. 인물 토우에는 반신상과 전신상이 있는데, 수가 적은 전신상 중에서도 여성의 토우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처럼 반듯하게 차려 입은 인물 표현은 유례가 드물기 때문에, 특별한 직무나 고위 여성을 본떠 제작한 토우로 추정된다.

* 시마다마게: 주로 미혼 여성이 트는 일본 여성의 대표적인 전통 머리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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