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자일마키에 선반

이미지 저장

image 全画面表示
  • 혼아미코에쓰 작
  • 1기
  • 목제옻칠
  • 폭72.5 깊이33.0 높이65.5
  • 에도시대·1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H-4523

양끝이 올라간 모양의 천판을 붙인 3단 선반으로, 가운데 단 왼쪽에 쌍여닫이 문을 달고 밑단 오른쪽에 외여닫이 문을 달아 수납할 수 있게 한 이른바 즈시다나(廚子棚) 형식이다. 천판에 뿌리가 있는 소나무, 윗 단에는 박 그림이 있는 부채, 가운데 단에 수레와 하인을 그려 각각 『겐지모노가타리』의 「하쓰네」「유가오」「세키야」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쌍여닫이 문에서 외여닫이문까지 울타리를 그렸으며, 밑단에 부채, 수납부 안쪽과 선반 측면•뒷면에는 단풍과 솔잎을 흩뜨렸다. 금•은 다카마키에(高蒔繪)를 기본으로 자개, 금•은 기리가네(切金), 주석 평문(平文) 기법을 병용했다. 중요문화재 「무악마키에벼룻집」(도쿄국립박물관), 중요문화재「투구꽃그림부채마키에 용지함」(데키스이미술관)과 함께 도쿠시마 번주 하치스카 가(家)에 전래되었다. 단, 대형 작품이어서 위 두 작품보다 기술적으로는 약간 세밀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모티브를 클로즈업하여 포착한 구도, 고전 문학에서 따온 도안 등 고에쓰의 작품으로 여겨지는 마키에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부분일람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