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십일면관음보살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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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구
  • 목조(백단)
  • 높이42.4 대좌높이17.6
  • 당시대·7세기
  • 도쿄국립박물관
  • C-304

일본에 전래된 중국제 단상의 오래된 예의 하나로 도노미네 전래로 알려져 있다. 백단으로 만들어졌으며 약 1자 3치의 크기로 영락으로 장엄하게 장식한 모습은 십일면관음의 제작법을 기록한 경전의 내용 그대로인데, 오른손에 염주와 영락을 걸치고, 두상면 중 아상출면을 보살면으로 한 점으로 보아 본 상은 6세기에서 7세기 중반에 걸쳐 번역된 3권의 경전 내용을 절충하여 제작 근거로 삼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부는 체구에 비해 좀 크게 만들었고, 두상면은 정수리에 그릇 모양으로 조각한 피물에 장부구멍을 파서 넣었다. 궁형의 긴 눈썹에 눈을 깔아 내린 명상적인 얼굴 모습은 인도의 굽타 양식이 내성과 정적을 표현한 점과 공통성을 보여, 7세기에 현장과 왕현책 등의 입축으로 인도 불상이 전래되어 당시의 중국에서 인도풍 불상을 만드는 것이 유행했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흉식, 비천, 영락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는 체부는 하복이 조금 튀어나온 모양의 체구에 승기지를 입은 상태에서 천의, 상거를 두르고 배면의 의장에는 좌우 상칭하는 추상적인 표현을 구사하여 보다 사실적인 작풍의 법륭사구면관음상에 선행하는 양식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들로 보아 제작 연대는 대략 7세기 중반 경으로 추정된다.
현재 두상면 중 계정면, 좌측 4면, 좌전박 중간부터 앞쪽, 오른손 지물, 영락과 천의의 유리 부분의 일부, 대좌 등이 나중에 보충되었으며, 두상 배후의 대소면, 좌족예 등은 결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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