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십일면관음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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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木造十一面観音立像
  • 1구
  • 목조 요세기즈쿠리 칠박 채색 눈새김
  • 상 높이178.6
  • 헤이안시대·12세기
  • 나라국립박물관
  • 832(彫24)

일찍이 나라현 신야쿠시지 절 곤도에 보존약사여래상의 협시(脇侍)로서 모셔졌던 적이 있는 십이면관음상. 2단에 두상을 배치하였으며, 왼손은 팔꿈치를 전방으로 구부리고 화병을 들며, 오른손은 완만하게 내려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다. 이러한 팔의 라인과 조금 허리를 왼쪽으로 비틀어 연화좌에 서있는 자세에서, 조용하고 온화한 움직임이 느껴진다. 하반신이 긴 비율, 작은 얼굴에 작은 눈과 코를 배치한 것, 둥근 어깨, 날씬한 몸의 체구 등에서 부드럽고 전아한 기분이 넘친다. 닮은 체형의 상은 도다이지 절 니가쓰도 등에서도 발견되며, 헤이안 시대 후기 난토의 작풍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옷자락이 M 형으로 올라가며 발목이 조금 보이는 형태는 헤이안 시대 전기의 상에 나타나며 복고적인 표현으로 해석된다.
광배(光背)는 이른바 판광배 즉 두광•신광 모두 판으로 제작되었으며, 투조는 하지 않고 채색으로 당초문 등을 그렸다. 이것 역시 난토에 많이 나타나는 광배 형식이다.
연화좌의 일부에도 당초의 부분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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