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두발비사문천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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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木造兜跋毘沙門天立像
  • 1구
  • 목조 요세기즈쿠리 채색 눈새김
  • 상 높이164.0
  • 헤이안시대·11세기
  • 나라국립박물관
  • 754(彫19)

일반 비사문천과 다른 두발비사문천은 서역의 두발국에서 출현했다 하며, 왕성진호(王城鎭護)를 위해 성문에 모셔졌다. 정면에 봉황, 그 좌우 측면에 보봉을 가지고 선 인물은, 박육조(薄肉彫)한 보관(寶冠), 외투 풍의 특수한 금쇄갑, 양손에 새우호구, 정강이에도 새우형의 보호구를 차고, 지텐뇨(地天女)의 위에 서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는 헤이안 시기에 중국 당나라에서 전해져 온 헤이안쿄의 라이조몬(羅城門) 위에 모셔졌다는 상이, 현재 도지 절에 전래되고 있다. 헤이안 후기에는 이 도지 절 상의 모각이 시작되지만, 교토 세이료지 절과 구라마데라 절에 전해지는 모각상이 원상에 독자적인 해석을 섞어 제작된 것에 비해, 본 상은 원상에 충실 하려 한 점을 알 수 있다. 단, 도지 절 상이 허리와 다리에 미묘한 움직임을 준 것에 비해 본 상은 조용히 서있고, 눈동자에는 도지 절의 상처럼 흑석을 사용하지 않아 평온함이 느껴진다. 노송나무의 요세기쓰쿠리(寄木造)로 만들어졌으며, 채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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