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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F Manifest
계절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전개되고 있다. 왼쪽 병풍에는 볍씨를 담그고 논을 갈고 모내기하는 등 봄과 여름의 풍경이 그려졌고 오른쪽 병풍에는 수확과 탈곡 그리고 멀리 보이는 설산 등 가을과 겨울의 풍경을 배치하였다. 물가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개를 쫓는 모습 등 일본의 소박한 농민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되었다. 경작도라는 전통적인 주제에 신선한 정감을 담은 구스미 모리카게의 뛰어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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