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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文久2) 3월 도사번(土佐藩)을 떠난 뒤 각 지방을 돌아다니던 료마는 그 해말 에도에서 막부 신하 가쓰 가이슈(勝海舟)의 제자가 되어 고베(神戸) 해군조련소 개설이라는 목표를 얻는다. 이 짧은 편지는 다음 해(1863) 3월에 오랫만에 도사(土佐)에 있는 누나 오토메(乙女)에 보낸 것으로 보여진다. 활동의 목적이 보이는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일상적인 예와 함께 소상히 쓰여있다. 형식을 파괴한 문체는 료마 편지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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